청도 육화산.
육화산은 경북 청도군 매전면과 경남 밀양시 산내면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육화산은 운문지맥으로 영남알프스의 가지산에서 서쪽으로 운문산.억산.구만산.육화산
용암봉.낙화산.보두산.비학산을 거쳐 밀양천에서 그맥을 다하는 종주코스중 일부구간이다.
오늘 산행은 밀양시 산내면 송백리에서 시작했다...일기예보에도 없든 비가오고 있다.
일기예보에는 비소식이 없었는데 출발때부터 비가 온다. 오후되면 비가 그칠거라 고 믿고...!!
여름이면 알탕하기 좋은곳....!!
물이 바닥이 보일 정도로 엄청 맑다.
30m 정도의 구만폭포.....!!
다시 산행시작....!!
산이고 들이고 어디서든 피어 있는 ....닭의 장풀....!!
이산에는 산초(계피)나무 열매가 한창이다....!!
우리의 오늘 도착지 청도군 매전면 장연리...!!
냇가에 많이피는 고마리(메느리 밑씻개)....!!
이꽃을 노랑 코스모스라고 한다네....??
꽃크기가 콩알보다 적은디...찍고보니 이쁜데....!!
청도의 유명한 감이 익어 간다....오후에는 비도 거치고 맑은 하늘이....!!
가을 기분이 물씬 풍긴다....!!
봄에 피는 야생화 보다 늦여름에서 가을에 피는 야생화가 더 아름답다.
지난 25일 지리산 산행때 고생한 몸도 풀겸 가벼운 산행을 택했다.
가을이 성큼 눈앞에 다가온 청도 육화산 산행은 야생화와 함께한 산행이었다.
2018년 9월 30일....바보 김서방.
